세계최대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소식에 자동차주와 부품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차(158,000500 -0.32%) 3인방은 나란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보다 2500원(1.52%) 내린 16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31,200500 -1.58%)와 현대모비스(243,0005,500 -2.21%)는 2.29%, 1.95% 하락중이다.

같은 시각 자동차 부품주도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EP(6,58010 +0.15%)는 전날보다 1.19%하락해 거래중이고 에스엘(22,100150 -0.67%)과 성우하이텍(6,220650 -9.46%)은 각각 1.3%, 3.91% 약세다.
우리나라가 배제된 가운데, 전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됐다. 이에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주를 중심으로 상당한 피해가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TPP협정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의 일환으로 역내 12개국 간 관세 철폐가 주 내용이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와 브루나이, 캐니다, 칠레, 일본, 베트남 등이 참여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무역 협정이다.

다만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과를 좀 더 봐야겠지만 미국, 멕시코 등에 이미 한국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동반 진출해 있기 때문에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