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6일 현대차(160,0002,000 +1.27%)가 올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2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4% 늘어난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호실적의 원인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을 꼽았다. 송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인센티브 증가, 신차출시 비용의 반영 등의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환율의 상승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판매와 관련해서는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평가다. 지난 6월과 7월 지난해 대비 30% 이상의 감소폭을 보였던 중국 출하는 지난 9월 감소폭을 5%로 줄였다. 4분기에는 정부의 수요진작 정책과 북경현대의 가격인하와 신차투입 등으로 판매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배당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확정된 중간 배당 1000원과 연말배당을 고려할 때 연간 2.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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