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오스템임플란트(54,8001,200 -2.14%)에 대해 "중국에서 현재 임플란트 제품의 잠재 소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향후 성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중국은 1990년대 중반 이후 고령화 속도가 급속히 증가해 200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7.0%를 넘어섰으며 2013년에는 1억3161만명으로 총 인구의 9.7%를 차지하고 있다"며 "오는 2025년 14.0%로 고령사회에 2035년에는 20.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전체 인구 대비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잠재적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및 연수생 수 기반으로 올해부터 시장 성장성에 따른 매출이 증가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국내 인구 고령화와 보험적용 확대로 내수 성장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이 지난해 7월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올해 7월부터는 70세, 내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대상자가 확대된다.

이 연구원은 "인구 고령화 즉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와 같은 보험급여 적용 확대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한단계 레벨업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측면 등을 고려할 때 해를 거듭할 수록 매출 성장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 3분기 실적은 내수와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올 7월부터 보험 적용 연령이 70세로 낮아짐에 따라 내수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법인에서 매출 성장에 따른 적자폭 축소가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