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증권은 5일 코웨이(90,200500 -0.55%)에 대해 올 3분기 외형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올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5240억원, 영업이익은 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와 15% 증가할 것"이라며 "렌탈 부분 매출이 지난해보다 6.8%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웨이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전 렌탈 시장의 점유율 1위 업체인데다, 3분기 이후 외형성장률 회복 가능성이 보인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순현금흐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코웨이 매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필립스와 중국 가전업체 캉자그룹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업체에 피인수될 경우 중국 사업 확대 가능성으로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코웨이 주가는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매각 불확실성 때문에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며 "매각 우려보다는 회사의 기초체력(펀더멘탈) 개선에 중점을 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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