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농심(326,0003,000 -0.91%)이 짜왕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양일우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221억원, 241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7.0%, 57.5%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22%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양호한 영업이익을 예상하는 이유는 짜왕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7월 말 출시된 경쟁사들의 프리미엄 짜장면 8월 매출은 소매 가격 기준 20억원 안팎으로 짜왕 매출의 13~15%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짜왕의 브랜드 파워가 강한 가운데 경쟁사들이 시장을 키워주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양 연구원은 해석했다.

그는 또 "4분기부터 비용이 발생할 중국 생수 사업은 초기 국면에서 이익보다 매출에 관심을 둬야 한다"며 "내년 매출은 300억원, 영업손실은 26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