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2,21015 -0.67%)는 세계 100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는 'KBS WORLD'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2일 밝혔다.

IHQ는 이날 KBS와 '방송 콘텐츠 사용계약에 관한 조인식'을 가지고,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KBS WORLD에서 케이블 채널 사업자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HQ가 제작한 한류 연예 전문 데일리 뉴스 '한류스타 리포트'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 먹방 프로그램 '식신로드', 절친 스타들의 리얼 여행기 '더 프렌즈' 등의 예능 프로그램이 오는 7일부터 해외 지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IHQ 관계자는 "KBS WORLD는 세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해 온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IHQ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에서 제품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광고 영업에 적극 나서, 프로그램의 해외 수출과 함께 광고 매출까지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BS WORLD는 2003년 7월1일 개국을 시작으로 세계 100개국에서 한국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연예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청가구수가 5805만가구에 달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말레이어 등의 자막도 제공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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