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70선 중반으로 밀려났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22%) 내린 1974.91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3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2억원, 231억원 어치를 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2,546,00026,000 +1.03%)가 1.50% 떨어져 1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244,0000 0.00%)와 삼성SDS(240,0003,000 -1.23%), 네이버(734,0009,000 -1.21%) 등도 일제히 1% 이상씩 하락했다. KT&G(97,800100 +0.10%)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관련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외국인 수급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9시30분 9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9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2000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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