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SK(303,500500 +0.17%)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SK의 올 3분기 매출이 7419억원, 영업이익이 8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반도체 부문과 정보기술(IT)의 성장을 꼽았다.
반도체 부문은 중국, 북미, 유럽 등으로 판매채널이 확대되고 있다. 또, 올 1분기에 출시한 오버클럭 디램(DRAM)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IT 서비스 부문도 계절성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상승하고, 관계사의 빅데이터 분석 도구 공급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다고 조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는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이 8767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163 억원으로 48%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배당매력도도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경영진의 적극적이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SK의 배당성향은 지난해 17%에서 2020년 30%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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