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일 CJ대한통운(152,0003,000 -1.94%)에 대해 "택배시장이 고성장함에 따라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이 1조2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537억원으로 30.2%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택배시장은 온라인 쇼핑 확대로 연간 10.4%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택배 처리량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택배시장이 제 2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택배 처리량은 올해 22.5% 늘어나고, 시장 점유율은 45%까지 확대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도 룽칭물류 인수로 내년 실적 성장동력이 강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신선물류의 경우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등 그룹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그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부채비율 100% 이하의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향후 대규모 M&A를 할 수도 있다"며 "추가적인 M&A는 주가 상승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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