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LG전자(104,0005,000 -4.59%)에 대해 V10을 출시하면서 고급사양 스마트폰의 전략을 '투 트랙'으로 변경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V10은 판매량(볼륨)을 키우는 모델이기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 변화로 판단되다"며 기존 전략 모델 G시리즈와 V시리즈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LG전자는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10을 공개, 오는 8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징적인 하드웨어 부분은 듀얼 카메라와 메탈소재 케이스다.
김 연구원은 "전면 500만 화소 듀얼,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우수한 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3분기부터 HE(TV 부문) 흑자전환을 통해 실적 개선이 전망되나 제한적인 수준에서 실적 가시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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