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45,8001,000 -2.14%)가 5거래일 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3200원(5.01%) 오른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무산 가능성에 주가가 최근 4거래일 간 23% 가량 떨어졌다.
증권가에선 최근 주가 하락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F-X 사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인니 사업철회설, LM(록히드 마틴) 기술이전 거부 등의 뉴스가 언급되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주가는 고점인 10만6500원에 비해 36.3% 하락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방위사업청이 언급한 스웨덴 Saab의 경우 핵심기술 이전에서 이번 사례와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의 승인을 얻지 못해 레이더를 채택해 개발했지만 미국 무기 운용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이번 사례의 경우 이미 관련 기술들이 총 반영된 완성기가 현존하고 있어 LM 기술이전 없이도 전투기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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