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는 개인 매수에 힘입어 1960선 중반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개인이 매수로 맞서며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74포인트 오른 1963.55로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지수는 장중 외국인 매도로 1960선 아래로 밀려났다가 개인 매수로 다시 1960선 중반까지 올라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14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370억원 어치를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500억4600만원 어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섬유의복(1.86%), 의약(1.03%) 등이 다소 큰 폭으로 올랐고 보험(1.15%), 금융(0.7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135,0001,000 -0.74%)이 미국 약가 규제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2.39% 올랐다.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직접적인 약가 규제는 어려워도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처방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추진할 순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삼성물산 등이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739,00014,000 +1.93%)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충족할 것이란 전망에 2.92% 뛰어 52만8000원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생명(116,5001,000 -0.85%)과 신한지주(46,700200 -0.43%) 등은 1% 이상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올라 686.28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25억원 어치를 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 8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뉴프라이드(3,24015 +0.47%)가 중국 면세점 사업 본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째 급등했다.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29% 넘게 오르고 있다. STS반도체(2,4005 +0.21%)는 관리절차 해제 소식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6원(0.40%) 내린 117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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