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삼성전자(2,581,00058,000 -2.20%)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9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T 하드웨어 시장이 저성장 국면에 돌입하면서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에비타지수(EV/EBITDA) 2.7배로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률은 9% 초반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화웨이읙 약진을 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용 D램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경쟁사 대비 탁월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낮아진 눈높이를 소폭 웃돌 것으로 보인다.

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5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6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중소형 OLED 패널 고객 다변화로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8.9% 증가한 750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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