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로엔(88,500600 +0.68%)에 대해 "내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현준 연구원은 "올 하반기로 예상됐던 음원 가격 인상이 내년으로 미뤄졌지만 징수규정이 개정돼 음원 매출의 배분 비율이 조정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음원 가격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봤다.

올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이어 견조할 것으로 황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9.1%와 7.7% 늘어난 956억원과 167억원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음원 시장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멜론의 3분기 말 기준 유료 가입자수는 330만명을 돌파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분기부터 킹콩엔터를 연결 실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스타쉽의 매니지먼트 실적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여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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