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일 두산인프라코어(9,38070 +0.75%)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3분기 실적이 바닥을 형성하고 일회성 비용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991억원을 44.7% 밑돌 것"이라며 "중국 건설기계 시장 침체와 인력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겠지만 단기간에 의미 있는 회복은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건설기계 시장의 침체가 부담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연구원은 "향후 중국법인의 손익분기점(BEP) 판매량이 5200 대까지 낮아지면서 손실발생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며 " 콤팩트 트랙 로더(CTL)의 매출 비중과 시장점유율 추이를 감안할 때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DIBH)의 실적 호조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