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일 SK이노베이션(199,0001,000 +0.51%)에 대해 "올 4분기 정제마진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제는 사야할 때"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가하락 때문에 시장 예상치인 2893억원에 부합하지 못했다"면서도 "SK에너지의 적자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적자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다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등유와 경유의 마진은 계절적 수요 기간을 앞두고 약 5~6주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SK에너지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SK이노베이션의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는 흑자전환에 따른 배당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를 제외한 8년 간 주당배당금(DPS)이 2100~3200원 사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은 최소 2.1%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