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160,0002,000 +1.27%)그룹株 들썩…글로비스 6%대 껑충

25일 코스피지수는 추석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으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데 따라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시장을 누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0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 밀린 1934.84를 나타냈다.

지수는 1940선 후반에서 출발한 뒤 1950선 위쪽에서 움직이다가 외국인 매도 강도가 강해지자 1930선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7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기관도 매도로 돌아서 300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만 나홀로 1255억원 어치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9억3500만원 어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하락 쪽에 무게가 실렸다. 의료정밀(2.39%), 유통(1.38%), 서비스(1.05%) 등을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진다. 운수창고(1.71%), 운수장비(1.33%)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그룹株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다.

전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차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2.53% 올랐고 현대모비스(243,500500 +0.21%)와 기아차(31,350150 +0.48%) 등도 각각 3.49%, 0.98% 뛰었다. 정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글로비스(175,000500 -0.28%)는 6.11%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0.89% 내려 677.82를 기록했다. 기관이 437억원, 외국인이 316억원 어치를 각각 매도했다. 개인은 818억원 매수 우위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225,0003,000 +1.35%) 품으로 돌아온 SK컴즈와 새내기주 타이거일렉(7,01040 -0.57%)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0.20%) 오른 119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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