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44,300200 +0.45%)가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급락중이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만500원(13.01%) 내린 7만200원에 거래중이다.

군 당국이 추진 중인 한국형 전투기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자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당국은 전날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이 당초 목표인 2025년까지 완료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AESA 레이더,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 등 핵심기술 4가지를 이전할 수 없다는 공식답변을 내놓으면서 개발 완료 시기를 장담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18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이 존립 위기에 처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한국형 전투기 사업 우선협상업체로 선정된 한국항공우주산업도 난처해졌다. 정부와 사업 추진을 확정짓는 가계약 체결을 서두르고 있지만 사업 무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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