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5일 선데이토즈(38,650100 -0.26%)에 대해 '애니팡 맞고'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신작 모멘텀(상승동력)에 기반한 투자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윤 연구원은 "'프렌즈팝'의 사례를 볼 때 캐주얼게임에서도 IP의 영향력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애니팡 맞고 출시 시 사용자 유입 측면에서 선데이토즈가 다른 게임사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동안 선데이토즈의 출시작 대부분이 1000만건 이상 다운로드됐다는 점에서 애니팡 맞고의 흥행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애니팡 맞고의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중장기적으로는 웹보드게임으로의 영역 확장이 투자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웹보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흥행 싸이클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이 장기간 발생한다는 점"이라며 "선데이토즈가 맞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웬보드게임으로 영역을 넓혀갈 경우 내년은 매출 규모 뿐 아니라 안정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애니팡 맞고의 출시 시점도 다소 불확실하다"며 "투자 시점을 다소 천천히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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