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솔브레인(63,0000 0.00%)에 대해 "제닉 지분 인수로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어규진 연구원은 "제닉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연구개발과 제조, 판매를 하는 화장품 회사로 IT에 특화된 화학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솔브레인이 지분을 인수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솔브레인은 전날 제닉 대표이사 유현오 씨 지분 전량(25.44%)을 69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12월31일 취득 예정일로 현금취득 방식이다. 제닉은 지난해 매출액 61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한 회사다.
솔브레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이 전체 60%를 차지하는 IT 특화 화학소재 업체로 IT 산업 의존도에 따른 실적 흔들림이 강했다는 평가가 존재해왔다.

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기준 솔브레인 현금과 현금성자산 1170억원 보유로 인수합병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며 "다만 700억원에 해당하는 투자금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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