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이 매도규모를 대폭 늘렸다.

24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0.01%) 오른 1944.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0.64% 상승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1958.73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매도규모를 확대하면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데다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신흥(10,600100 -0.93%)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1418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이를 기관이 292억원, 개인이 917억원의 매수우위로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61억원 순매수, 비차익 704억원 순매도 등으로 전체 643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 통신업 섬유·의복 등은 상승세다. 기계 종이·목재 은행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293,0002,500 -0.85%) SK이노베이션(199,5001,500 -0.75%) KT&G(98,000500 -0.5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전날 단기과열에 따른 투자경고 종목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쌍방울(1,50050 +3.45%)은 거래가 재개되자 17% 이상 급등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현대모비스(245,0001,500 +0.62%)는 2%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오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39%) 상승한 682.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10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12억원의 매도우위다.

신후(5,38070 -1.28%)는 중국 기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대한 투자 합의를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한과학(5,8800 0.00%)도 주름개선용 장비 초도물량이 중국시장에서 완판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원·달러 환율은 4일째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191.50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