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4일 한샘(120,500500 +0.42%)에 대해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시장 기대감이 너무 높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359억원, 매출은 24.7% 늘어난 395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비수기에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도 부엌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엌 판매량과 직결되는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 7~8월 합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부문의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외형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을 앞두고 프로모션이 많아지면서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건자재 부문 확대로 수익성 개선 효과는 이어지겠지만 시장 기대치가 너무 높은 점이 부담"이라며 " 3분기 실적이 이전처럼 주가 상승을 견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