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25,100300 -1.18%)에 대해 디스플레이 업계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최근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반등 보다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조성은 연구원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9월 패널 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며 "TV와 PC의 수요 회복 근거는 약하고, 중국 업체들의 공급 증가로 산업의 다운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급 증가를 주도하는 중국 업체들의 수급 균형에 대한 의지도 크지 않다"며 "따라서 지금은 밸류에이션(주가순자산비율 0.7배) 매력보다는 보수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13%, 31% 하향한 5712억원, 790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패널 공급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떄문에 이로 인한 재고 부담은 연말까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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