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등 전자결제 관련 산업이 부각되면서 모바일 보안주(株)들이 무더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지 라온시큐어(4,010160 +4.16%)는 전날보다 340원(5.89%) 뛴 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한때 6440원까지 뛰면서 최근 1년 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기기인증 보안 솔루션 업체로 지난 5월 이 회사가 개발한 생체 인증 솔루션이 FIDO 인증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FIDO는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에 대한 표준을 정하기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글로벌기업인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회원사로 있다.
개인인증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이니텍(9,640110 -1.13%)도 10.17% 뛴 1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도 장중 1만3650원까지 뛰어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문인식과 광학지문입력장치 등을 개발하는 현대정보기술(2,27035 +1.57%)도 장중 한때 3325원까지 치솟으며 1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국내에 처음 출시한 삼성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는 3주 만에 약 40만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에 약 2만장씩 등록한 셈이다. 삼성페이는 오는 28일부터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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