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SKC코오롱PI(44,200500 -1.12%)에 대해 내년 구미 공장 증설에 따른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900원으로 커버리지(분석)를 개시했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내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구미 공장에 500억원을 투자해 신규라인 1개를 증설하고 있다"며 "기존 연간 2100t 규모의 생산능력은 완공 후 27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연간 35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4월 증설이 완료됐을 때도 2013년 매출이 23%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405억원, 매출은 14.3% 늘어난 1561억원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약 20% 제조원가가 낮기 때문에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특히 폴리이미드(PI)필름의 용도가 방열시트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증설 후에도 우수한 원가경쟁력으로 중국 및 일본 대상 방열시트 매출 확대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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