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은행주(株)에 대해 포스코(355,0005,500 +1.57%)의 주가 하락 영향으로 3분기 순이익 규모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김은갑 연구원은 "포스코의 주가 하락으로 일부 은행주에서 손상차손이 발생할 것"이라며 "기존 순이익 전망을 6.1%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은행주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전분기와 큰 차이가 없겠으나 포스코의 주가 낙폭이 확대되면서 신한지주(46,05050 -0.11%)와 KB금융(60,0001,100 +1.87%)지주, 하나금융지주(45,000850 +1.93%), 우리은행(15,250150 +0.99%) 등 4개 은행주에서 손상차손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분율이 가장 높은 KB금융이 약 650억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할 전망이며 신한지주, 우리은행은 각 350억원, 하나금융은 40억원 정도의 손실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2분기에는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3분기에는 0.01~0.02%포인트 하락하는 모습으로 안정화되고 있어 질적으로는 개선된 모습"이라며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 양호한 실적을 감안하면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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