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한국사이버결제(16,25050 -0.31%)에 대해 "핀테크 시대의 총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페이코(Payco)'는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플랫폼"이라며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지급결제(PG) 시장과 결제승인대행(VAN) 시장의 점유율 제고와 더불어 해외 선도 결제업체들의 국내 창구 역할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능성과 꿈이 있는 주식은 고평가(High Multiple)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러한 주식은 오히려 논란이 있을 때가 매수 적기인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올 들어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 등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 신규 유입과 취급 비중 확대로 결제액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장기적으로는 간편결제 '페이코'를 통해 오프라인 PG 신규 생성, 대형 오픈마켓과 대기업몰 흡수, 다른 PG 가맹점인 중대형몰 연동 확대, 중소형 오프라인 VAN사 중심 점유율 제고 등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

성 연구원은 "내년 이후 실적 전망치는 기존과 유사하지만 한국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평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50% 내외의 프리미엄이 부가됐다"며 "잠재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유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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