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동원F&B(225,0009,500 +4.41%)가 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 '금천' 인수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동원F&B는 금천 지분 100%를 45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1987년 설립된 '금천'은 육류 유통 도매업체로 브랜드 '금천미트'로 잘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천'은 중간 유통단계와 수수료를 줄여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전국 물류망을 구축했다"며 "'금천' 인수를 통한 동원F&B의 사업 다각화와 자회사 '동원홈푸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원홈푸드와 삼조셀텍 합병 이후 매출 성장률 20.5%, 영업이익 증가율 42.2%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시너지를 보여준만큼 이번 인수 효과도 기대할 만 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금천'은 지난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23.1%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2011년 1.8%에서 지난해 3.4%로 상승했다"며 "실적 기여도 자체는 낮지만 실적 흐름은 매우 양호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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