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전자결제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1일 증시에서 인증·보안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삼성과 네이버, NHN엔터테인먼트 등에 이어 롯데까지 가세하면서 전자결제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한솔테크닉스(12,350250 -1.98%)는 전 거래일보다 3.64% 올라 2만565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정보인증(5,81070 -1.19%)과 한국전자인증(7,520130 -1.70%) 등도 일제히 6~7%씩 뛰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달 모바일 전자결제 시스템인 '엘 페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아시안 비즈니스 카운실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신용카드 사업에서 핀테크(금융기술)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간편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안에 '엘페이'라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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