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64,900500 -0.76%)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원톱체제 후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8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4만9000원(2.32%) 상승한 2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해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이 없다고 밝히는 등 안정적인 그룹 내 지배력을 강조했다"며 "특히 원톱경영체제를 통해 한국과 일본 롯데가 함께 가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전날 정무위 국감에 출석해 "('왕자의 난' 재발) 가능성은 없다"며 "롯데는 한국 상법에 따른 기업이고 세금도 한국에 내고 있는 한국 기업"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한국과 일본 롯데가 같이 가는 게 시너지 효과가 크고 주주가치도 높일 수 있다"며 ""(한·일 롯데의 분리는) 적절하지 않다"고도언급했다.

실제로 그동안 롯데는 그룹 장기비전 재조정에서 양대 축으로 시너지경영을 강조했고, 그중에서 롯데제과는 한국과 일본 간 협력 강화를 밝혀왔다는 게 송 연구원의 얘기다.

따라서 안정적인 원톱경영체제를 기반으로 시너지경영이 확대돼 기업가치상승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

그는 "원톱경영체제 이후 롯데계열사들의 시너지경영이 롯데 식음료계열사의 기업가치 상승에 핵심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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