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선물은 17일 한국 주식 시장이 차익 매물로 인해 상승폭을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재 연구원은 "이날 한국 주식 시장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차익실현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날 중국 증시가 크게 상승했지만, 이는 중국 경제 회복이 아닌 MSCI 중국 편입설과 중국 정부 개입설, 마진대출 중단설 등 소문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증시의 변화가 한국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란 판단이다. FOMC 결과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부추길 것으로 봤다. 현재 금리인상과 인상속도 등이 모두 불확실한 상태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인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줄여 1980~2000포인트 정도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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