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과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서희그룹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

서희그룹은 16일 ‘로그인편의점’ 96개 점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서희그룹은 서희건설(1,91515 +0.79%)과 물류·철강사업,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에 이어 편의점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로그인편의점은 기존의 메이저브랜드 편의점과는 달리 가맹점주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하는 형태인 ‘독립형 편의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물류와 유통망은 기업형 편의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대기업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개인 편의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점주의 운영 자율성은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기존 기업형 편의점에서 강제 실시하던 ‘24시간 운영’과 휴무일 결정을 가맹점주의 선택에 맡기는 등 점주의 권한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월회비만을 가맹본사에 지불할 뿐 가맹수수료가 전혀없이 수익 100% 모두가 점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수익구조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편의점에 없던 다양한 상품들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일부 운영되고 있는 ‘카페형 편의점’ 등 특화점포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희그룹은 기존 및 신규 가맹계약자에게 한시적으로 일정금액의 본사지원금(현금)을 제공하고, 신규 가맹계약자에게는 간판과 POS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1566-9498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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