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349,5005,500 -1.55%)에 대해 3분기 환 관련 손실 등으로 세전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 올해 순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3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환율 상승에 따른 환 관련 손실과 일회성 1회성 비용이 반영, 연결 세전손실 754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포스코의 3분기 별도 기준 세전손실 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하고, 당기순손실 역시 적자 전환한 1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연간 세전이익 추정치를 기존 2222억원 대비 30% 줄어든 1550억원으로, 순이익은 1546억원에서 974억원으로 37% 하향 조정했다.
다만 4분기에는 세전이익이 정상화되면서 안정을 찾고 배당매력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를 포함한 일회성 비용의 추가적인 발생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4%의 배당투자 매력이 높아진 점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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