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롯데하이마트(76,700600 +0.79%)에 대해 마진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3분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5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총 점포수는 큰 변화가 없지만, 샵인샵의 평효율이 높아지고 로드샵 매출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에어컨과 휴대폰에 주목했다. 지난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에어컨 매출이 7월과 8월에 걸쳐 회복된 것으로 추정되고, 휴대폰 매출은 여전히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갔다는 추정이다.
여 연구원은 "에어컨과 휴대폰 매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690억원에 다다를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6% 웃도는 수준"이라고 했다.

두 자리수 증가가 지속되는 휴대폰 매출과 상품 확대에 따른 평효율 개선을 감안하면, 마진 개선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