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며 193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이 29거래일만에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외치는 가운데 기관도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55포인트(0.18%) 오른 1935.01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29거래일만에 사자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관의 순매수가 더해지며 코스피는 1930선 안착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29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52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의약품과 의료정밀,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이 1~2%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162,5003,000 +1.88%)와 기아차(31,40050 +0.16%)가 1~2% 오르는 가운데 한국전력(36,950250 +0.68%)과 삼성에스디에스(244,0004,000 +1.67%)가 상승중이다.
통합 삼성물산(136,0000 0.00%)은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해 새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이날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존속법인인 제일모직이 사명을 삼성물산으로 바꿨고 합병신주 5600만여주가 추가 상장됐다.

반면 삼성전자(2,523,00072,000 -2.77%)와 현대모비스(245,0001,500 +0.62%), SK텔레콤(223,5002,500 -1.11%), 아모레퍼시픽(338,5005,500 +1.65%) 등은 하락중이다. SK하이닉스(82,1002,300 -2.73%)와 포스코(354,0004,000 +1.14%)는 1%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 이후 줄곧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2.23포인트(0.34%) 오른 665.11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298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 109억원 순매도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로엔(90,400700 +0.78%)과 바이로메드(208,9005,100 -2.38%), GS홈쇼핑(176,0001,600 -0.90%), 코오롱생명과학(80,700200 +0.25%) 등이 1%대 상승중이며 메디톡스(657,60029,500 -4.29%)와 씨젠(36,0000 0.00%)은 3~4% 강세다. 대장주 셀트리온(248,5002,000 -0.80%)과 동서(27,650500 +1.84%) CJ E&M(92,900300 -0.32%), 파라다이스(22,100200 +0.91%) 등은 내림세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