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1930선에 안착했다.

14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4.77포인트(0.25%) 오른 1936.23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는 19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밤사이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강화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속되자 코스피는 상승 전환 후 1930선 안착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억원, 84억원을 순매수중이고 개인은 296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8억원 순매수, 비차익 83억원 순매수로 전체 98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선 통합 삼성물산(139,5004,500 +3.33%)이 3% 가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해 새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이날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존속법인인 제일모직이 사명을 삼성물산으로 바꿨고, 합병신주 5600만여주가 추가 상장됐다.
현대차(156,5007,500 -4.57%)와 기아차(31,050300 -0.96%)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KT&G(97,900200 +0.20%), LG생활건강(1,256,00033,000 +2.70%)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2,607,00087,000 +3.45%)와 SK하이닉스(86,5004,100 +4.98%), 아모레퍼시픽(333,5001,000 -0.30%), 삼성생명(119,0002,000 +1.71%)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오름세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 내내 상승흐름을 나타내며 전날대비 0.34% 오른 665.18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170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69억원 순매도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다음카카오(114,0001,500 -1.30%)가 상승중인 가운데 메디톡스(691,7003,900 -0.56%)와 로엔(91,600100 -0.11%), 이오테크닉스(78,000400 +0.52%), GS홈쇼핑(176,400400 -0.23%) 등이 1~2% 오름세다. 반면 동서(26,850350 -1.29%)와 파라다이스(21,950200 -0.90%), 컴투스(162,1006,200 -3.68%) 등은 하락중이다.

오전 10시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5원 내린 1181.1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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