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인천공항 면세사업자인 시티플러스(이하 시티면세점)와 계약을 체결하고, 텐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를 이용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면세점은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에 이어 올해 인천공항에 입점하고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등 다양한 면세상품을 취급하는 면세전문 유통기업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텐페이 위챗 결제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뱅크월렛카카오 등 바코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텐페이 및 뱅크월렛카카오 등의 바코드 결제 서비스는 휴대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다날 측은 "인천공항 면세점을 비롯한 전국의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매장과 편의점을 대상으로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시티면세점에 이어 공항 및 시내 면세점, 백화점, 주요 관광지에서도 바코드 결제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결제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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