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127,5002,000 +1.59%)이 조현준 사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지며 장 초반 약세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4.60%) 떨어진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 모 시사프로그램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조 사장이 유령 직원을 채용하고 보석사업이나 아트펀드 등을 운영하면서 비자금을 형성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효성은 이에 대해 "(비자금 조성 의혹은) 사실과 크게 다르며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근거로 악의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효성은 "방송에서 제기한 의혹의 대부분은 회사 차원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것"이라며 "비자금 조성 목적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판중이거나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방영에더 신중하도록 한 방송심의규정에도 불구하고 분쟁 당사자의 일방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그간 제기한 의혹들을 그대로 제작, 방영한 의도를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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