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비아트론(15,550200 +1.3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열처리 장비 수주 사이클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 추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국과 중국 패널업체들이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저온폴리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등 첨단 공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비아트론의 열처리 장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초 이후 공시된 누적 수주금액은 44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328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부진했던 비아트론의 실적도 지난 2분기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이다.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수주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BOE가 최근 B6 및 B7 라인에 대한 투자계획을 최종 확정했으며 티안마와 트룰리 등도 하반기 추가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80% 증가한 123억원, 매출은 83% 늘어난 60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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