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4일 인탑스(9,600190 -1.94%)의 올해 실적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형우 연구원은 "인탑스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0.5% 늘어난 700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60억원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고객사의 스마트폰 증산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국내 본사와 중국위해법인 손익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플라스틱케이스 사업의 체질개선과 메탈케이스 관련 매출 증가로 고객사 내 입지축소 우려를 떨쳐냈다"며 "체질개선은 분기별 영업이익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탑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마이너스 4%에서 4분기 1.3%로 흑자전환했고 올 2분기 3.5%까지 상승했다. 3분기에도 매출 1925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4.3%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흑자전환이 유력한만큼 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하다"며 "2분기 기준으로 인탑스 자산 중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자산은 2007억원"이라고 말했다.

우량한 재무구조와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하반기 영업상황에 따라 연말배당도 늘어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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