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은 이번주(14~18일) 증시에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내수주에 주목했다. 최근 증시 부진으로 주가수준 매력이 높아진 종목들도 주간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KDB대우증권은 신제품 효과, 해외 매출 증가, 원재료 가격 안정 등으로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51.8% 증가할 전망이라며 농심(315,5003,500 +1.12%)을 추천했다. 농심 라면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짜왕'과 '우육탕면'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지난 2분기에 3.3% 상승했고, 하반기에도 2~3개 신제품 출시로 3~4% 상승할 것으로 봤다.

롯데칠성(1,612,0008,000 +0.50%)은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했다. 올해 우호적인 날씨 상황이 지속되면서 음료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3분기의 낮은 실적도 올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BS(26,000100 +0.39%)의 수익성 개선이 올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비용 통제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란 추정이다. '런닝맨 시즌2' 관련 이익도 하반기에 인식될 것으로 봤다.
LG전자(109,0003,000 +2.83%)도 3분기 실적 기대주로 꼽혔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LG전자의 매출이 2분기보다 1%, 영업이익은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남미 시장의 영업 환경 개선으로 TV(HE)사업부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란 분석이다.

SK증권은 사조산업(71,000700 +1.00%)에 대해 최근의 주가 급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하반기 어가 반등은 속도의 문제지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참치 가격의 반등,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 절감, 캐슬렉스 골프장 등 자산가치의 부각을 예상했다.

이밖에 다원시스(17,550450 -2.50%)(추천 증권사 대우) 아이크래프트(6,30020 -0.32%)(하나금융투자) SK 녹십자(217,0008,000 +3.83%) AJ네트웍스(6,890230 +3.45%)(유안타) 현대위아(52,900200 +0.38%) NHN엔터테인먼트(62,4001,600 -2.50%) KMH(12,600800 +6.78%)(현대) 에넥스(1,85015 -0.80%) 삼성출판사(9,35050 +0.54%)(신한금융투자) 한솔제지(16,850200 -1.17%) 이녹스(11,150350 +3.24%)(SK) 등이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