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 금오하이텍이 코넥스 시장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플라스틱 창호업체 금오하이텍은 지난 9~10일에 걸쳐 실시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결과 135.6%의 초과 청약으로 발행주식 94만주에 대해 공모 유상증자 대금 20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코넥스시장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앞서 지난해 4월에 진행했던 청광종합건설의 일반공모 증자에 이어 1년6개월 만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금오하이텍의 일반공모 증자의 성공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있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공모 방식의 자금조달이 코넥스 시장에서도 가능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오하이텍 재무담당 이사인 황윤걸 전무는 "코넥스 시장에서 공모 사례가 거의 없어 공모증자에 대해 많은 고심을 했다"며 "그러나 약 20곳 가까운 기관 투자자들이 방문해 많은 관심 속에 결정을 하게됐고, 주관사인 키움증권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금오하이텍은 이번 증자 대금을 신규 설비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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