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앨엔에스(22,100500 -2.21%)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실적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산성앨엔에스는 전날보다 5600원(10.35%) 내린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산성앨엔에스에 대해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6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려잡았다.
박신애 연구원은 "산성앨엔에스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382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6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따이공(보따리상) 규제를 강화하면서 산성앨엔에스의 매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설명이다. 중국 시장 물량의 70% 가까이를 담당하는 산성앨엔에스의 대리상 물량 중 따이공을 통한 밀수 물량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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