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1,276,00024,000 -1.85%)에 대해 "최근 주가는 면세 실적과 중국 우려에 조정을 경험했다"며 "상대적 주가 조정 폭이 높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광수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경우 3분기 탄산의 판매 호조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생활용품 부문도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관측했다.

면세점 사업도 오는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점 매출은 중화권 관광객 수요 감소로 3분기 1050억원이 예상됐다.
그는 "8월 말부터 중국인 방문객 유입이 회복세를 나타내는 중"이라며 "9월 중추절과 10월 국경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화장품 사업 추가 진출로 성장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바디제품을 중심으로 연내 추가 진출이 예상된다는 것.

송 연구원은 "올해 '더페이스샵'은 700억원 중반, '후'는 1000억원 수준의 매출액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용품은 '죽염'치약을, 화장품은 '숨'을 중심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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