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미래에셋증권이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보다 7450원(19.10%) 내린 3만1550원을 기록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유상증자로 주가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산정을 당분간 유보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전날 1조206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주당 0.3주의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서보익 연구원은 "대우증권 인수에 실패할 경우,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가치 희석화를 만회할 결정적인 대안이 아직 부족하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 여부에 따라 주가수준의 할증이나 할인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불확실성 및 주주가치 희석화 우려로 단기적으로 주가 약세를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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