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0일 송원산업(29,350950 -3.14%)에 대해 판가인상 등으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송원산업은 플라스틱 원재료인 합성수지를 중합할 때 첨가되는 산화방지제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총 매출에서 산화방지제 판매 비중은 약 67%에 해당된다.

윤재성 연구원은 "전 세계 산화방지제 시장 규모는 약 40~45만t 규모"라며 "송원산업은 시장 점유율은 22%를 보이는 전 세계 2위 업체"라고 설명했다.
판가인상과 원가하락으로 인해 마진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원산업은 지난해 말 3~5% 판가를 올렸다. 지난 7월에도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약 5% 가량 판가를 높인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유가하락에 따라 원재료인 t-부탄올(TBA), 페놀 가격은 하락했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합성수지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송원산업의 가동률도 상승해 물량 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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