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오후장에도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을 받아 일본 증시는 5%대 폭등세를 지속 중이다.

9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오후 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960.04포인트(5.51%)오른 1만8387.12에 거래중이다. 1만8415.20에서 오전장을 마감한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날 3% 가까이 급등 마감한 중화권 증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67포인트(1.69%) 오른 3224.12에 오전장을 마감하며 3200선 안착에 성공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630.50포인트(2.97%) 오른 2만1889.54에 거래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271.99포인트(3.40%) 오른 8273.4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정부의 증시 안정화 정책과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부의 서킷브레이커 제도 도입과 배당소득 세제 혜택 소식 등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시아 증시의 훈풍은 국내 증시에도 불고 있다. 외국인이 25거래일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는 19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으며 코스닥은 3% 가까이 급등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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