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신제품 공개를 하루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관련 수혜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테크(6,080220 -3.49%)는 전날보다 2450원(22.17%) 뛴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테크는 몰드프레임과 도광판을 제조하는 업체로 신형 아이폰 제품에 이른바 '포스터치' 기능이 탑재되면서 이 업체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터치란 액정을 누르는 압력의 차이에 따라 디바이스(기계)가 받아들이는 명령 체계를 달리하는 기능이다. 포스터치를 탑재함으로써 아이폰 내부 프레임의 일부가 변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슈피겐코리아(54,000100 +0.19%)도 4.06% 상승한 10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아이폰 케이스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회사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하반기 신규 아이폰 출시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급상승 중"이라며 "유테크의 경우 신규 스마트폰용 부품 가격 상승 및 중국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4분기에 역사적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리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언론사 초청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애플은 신형 아이폰(아이폰6S), 신형 아이패드, 애플TV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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