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중국과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급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대 강세를 보이며 19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도 2%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0포인트(1.31%) 오른 1903.2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억원, 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08% 급등한 651.52로 출발하고 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코스피 대형주의 이익 모멘텀(성장동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코스닥시장보다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6~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글로벌 주식시장은 지난 8월의 높은 변동성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에서 세밀하게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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