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0.90원)보다 6.45원 하락한 셈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5원 수준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그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까이 상승했던 데에 대한 부담감도 상존하고 있다"며 "다만 홈플러스 매각 관련 달러 매수 수요 경계감이 존재하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 거래 범위로 1191.00~1200.00원을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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